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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남 순천 국내산 육송으로 지은 `ㄱ`자 한옥입니다.

리멤버 초롱이 2012. 12. 6. 10:10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구례 다정한옥 입니다. 

자료 정리가 늦어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한옥과 서양 전통 건축물의 주요한 차이중에 하나는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역학적 구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서양건물의 경우 건물 하중을 벽체가 지탱하는 경우가 많아서
창문을 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옥은 건물하중을 기둥이 지탱하기 때문에 
창문과 문을 내기가 매우 용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옥의 특징적 아름다움을 지붕에서 찾기도 합니다만
창호 역시도 한옥의 멋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 입니다. 


아래 소개해드리는 집은 건축주 분께서 
"나는 벽이 싫다" 를 전면적이고 적극적으로 천명하신집으로
사방을 창호로 둘러서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매우 화려한 집이 나왔습니다. 








전경 입니다. 







거실입니다. 
이 한옥도 과감하게 툇마루를 뺐습니다(이전에 소개한 광양 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통 5자 정도(165cm)를 툇마루로 빼는데
건축주분께서 그정도 툇마루는 사람들이 어울리기에 어정쩡 하다고
과감하게 툇마루 빼시고 거실을 넓혔습니다. 

대신 현관 옆에 조그마한 쪽마루를 달 예정입니다. 


한옥을 지으신다고 해서 특정한 양식에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문화재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할 가정집을 신축하는 것이니 만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건축주 본인이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실 천장과 등입니다. 

조명은 살아보면서 좋은 것으로 바꾸겠다고 저렴한 등을 구입했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예쁜거 같습니다. 





방입니다. 바닥엔 편백마루를 깔았습니다. 
위 마루는 전기로 난방이 가능한 제품인데 한달 유지비가 3만원이 채 안나온다고 하네요.  




방에 연결된 욕실입니다. 





구들전용 방 및 구들전용방에 이어진 뒤뜰입니다. 
구들전용방은 문을 잘 안 뚫지만
여기 건축주 분께서는 여기에도 문을 뚫어 뒤뜰과 연결되게 하셨습니다. 

벽이 정말 싫으신가 보네요. 





 

누마루와 누마루에서 연결된 방입니다. 
위 방도 편백으로 바닥하셨습니다. 

저 누마루는 사계절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문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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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예로센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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